[한줄 요약] 조성재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 끝에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자 기사 기준,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200m 경기 결과입니다.

대한민국의 조성재 선수가 남자 평영 20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두 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 선수는 2분 08초 7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본의 신 오하시 선수가 2분 04초 83이라는 놀라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키르기스스탄의 데니스 페트라쇼프 선수가 2분 08초 67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분석해 보면, 조 선수는 50m 지점을 6위로 통과한 뒤 반환점을 돌 때 5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50m를 앞두고는 일본의 와타나베 잇페이 선수에게 0.67초 뒤처진 4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구간에서 33.30초라는 결승 10인 중 세 번째로 빠른 스플릿 타임을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결국 홍콩의 아담 마이 사이팅 선수를 0.01초 차로 따돌리며 메달권을 수성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2010년 공동 은메달리스트였던 최규웅 선수 이후, 남자 평영 200m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25세의 조성재 선수는 이번에 생애 첫 개인전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조성재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최근 6년 동안 2분 08초대 기록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고자 하는 간절함이 경기력에 반영된 것 같다'며,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운영하여 마지막 구간에서 뒤처지지 않은 것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17세의 신 오하시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메달 획득의 기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