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서울 수도권 지역 내 조직 간의 물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과거 전설적인 보스의 계승을 주장해 온 동대문파를 포함한 조직폭력배 40명이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3일자 기사 기준,
서울경찰청은 최근 수도권 전역에서 발생한 조직 간의 충돌 사건을 조사한 끝에, 동대문파 소속 21명과 해당 조직에 가담한 하부 조직 3곳의 조직원 19명 등 총 4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인원 중 동대문파의 중간 간부급인 33세 남성을 포함한 1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나머지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되었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동대문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최근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조직으로 영입하고, 경쟁 조직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는 등 조직 운영에 관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1950년대와 60년대 서울 동대문 지역을 장악했던 전설적인 보스 이정재의 후계자를 자처했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이정재의 동대문파는 김두한의 종로파, 이화룡의 명동파와 함께 서울의 삼파전을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은 신입 조직원들에게 가슴에 '동대문'이라는 한자를 문신하도록 강요했으며, 공동생활을 통해 조직의 위계질서와 규율을 학습하게 하고 폭력적인 집단 활동에 참여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