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했던 저가 주유소 네트워크 '프리덤 퓨얼'의 운영진이 NFL 코치와 원자재 트레이더로 밝혀지며, 그 배후와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5일자 기사 기준,

미국 뉴저지주를 기반으로 한 '프리덤 퓨얼 네트워크(Freedom Fuel Network LLC)'의 설립 과정이 드러나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POLITICO)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NFL 보조 코치인 랜디 브라운과 전직 원자재 트레이더 요니 곤토이니크가 이 네트워크의 법인 설립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네트워크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유소 25곳에서 갤런당 최대 50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네트워크를 직접 언급하며 홍보했다는 사실입니다. 백악관 측은 이 회사가 높은 유가로 고통받는 미국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수익을 감수하는 민간 기업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설립자 중 한 명인 랜디 브라운은 뉴저지 에브스햄 타운십의 전 시장이자 현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특수팀 코치입니다. 그는 공화당 정치인으로서 활동해 왔으며, 트럼프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인물입니다. 또 다른 설립자인 곤토이니크는 글로벌 원자재 거래 기업인 머큐리아(Mercuria)의 전 투자 이사 출신으로, 공화당 주요 의원들을 위한 정치 자금 모금 활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연료 유통업계에서 활동 중인 사업가 샤미크 카즈미와의 연관성도 포착되었습니다. 카즈미는 현재 운영 중인 주유소 중 일부를 프리덤 퓨얼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있으나, 그는 최근 연료 대금 미납 및 임대료 체납 등 여러 건의 연방 소송에 휘말린 전력이 있습니다.
프리덤 퓨얼 네트워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애국적인 기업'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름에 응답하여 유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격 인하 이후 판매량이 평균 50%에서 최대 100%까지 증가했다고 주장하며, 근거 없는 추측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