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정부, 국제 유가 하락 반영해 유류 가격 상한 하향 조정 및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발표
2026년 6월 2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최근 국제 유가의 하락세를 반영하여 유류 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선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 및 가스 요금 동결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관계 장관 회의에서 소비자 물가가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상한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조정에 따라 토요일부터 주유소에 공급되는 휘발연료, 경유, 등유의 최대 가격은 각각 150원씩 인하된 리터당 1,784원, 1,773원, 1,380원이 됩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중동 지역의 공급망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구 장관은 중동 정세와 한국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현재 시행 중인 긴급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대외적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높은 소비자 물가, 원화 약세, 고금리 및 고용 둔화 등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들이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인플레이션을 약 3%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기와 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며, 7월과 8월에는 농수산물 할인 프로그램 실시 및 신선한 계란, 고등어 등의 수입 확대를 통해 민생 안정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