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은행권의 강력한 대출 규제 유지로 인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026년 9월 6일자 기사 기준, 국내 5대 주요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대비 7,276억 원 감소한 781조 3,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월간 감소세입니다.

세부 항목인 주택담보대출 역시 620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되어, 8월 말의 621조 2,000억 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한도 완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자체적인 대출 규제를 유지하면서 이러한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기존 4조 3,000억 원에서 7조 1,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대출 공급 관리는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금융을 제외한 일반 가계대출은 지난달보다 1,087억 원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대출 공급 재개 시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