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금융당국이 시장 변동성 억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레버리지 ETF의 증거금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특정 종목의 신규 상장을 제한합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대한민국 금융당국이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고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FSC)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규 ETF의 상장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또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최소 증거금 요건은 기존 1,000만 원(주식 및 현금 혼합)에서 3,000만 원(현금 전용)으로 대폭 상향 조정됩니다.
거래 단위 또한 변경될 예정입니다. 회전율을 낮추기 위해 레veraged ETF의 거래 단위를 20주 단위로 조정합니다. 올해 5월 출시된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의 일일 변동 폭을 2배로 추종하며, 최근 AI 열풍과 함께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거금 요건 상향은 8월 5일부터 적용되며, 현금 전용 증거금 제도는 8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거래 단위 변경은 1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추적 오차 관리에 대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페널티를 강화하고, 위험 고지 및 사전 교육 등 투자자 보호 조치도 함께 강화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규제 강화를 통해 현재 약 12조 원 규모인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전체 시가총액이 현재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