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K-컬처의 확산에 힘입어 한국의 관광 수지가 팬데믹 기간 이후 기록적인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2026년 8월 9일자 기사 기준, 한국의 관광 수지가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여행수지는 5억 9,66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8억 4,680만 달러의 적자에서 극적인 반등을 이뤄낸 수치입니다. 이번 6월의 흑자 규모는 2008년 10월(6억 6,150만 달러 흑자)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관광 수지는 2020년 3월 팬데믹 확산 이후 72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왔으나, 올해 3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관광 부문에서 발생한 총수입은 27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397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K-팝을 비롯한 한국의 대중문화와 음식 등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가 최고조에 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양대학교 김남조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인 관광 수지 흑자 유지를 위해 정부의 관광 정책 초점을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에서 지방 소도시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